채소밭 / 독서노트
천년의 질문, 조 정래
2021. 05. 27 SJ Han
September 10, 2019 광장 민주주의 현장 민주주의우리는 광장에서 위대한 민주주의 혁명을 일으켰지만, 정작 실제 삶이 영위되는 현장에서는 지극히 비민주적인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안녕하시십니까. 장 우진 기자입니다. 가엽은 김 미주 양의 구형공판이 일단 마무리되었기에 편한 마음으로 문자드립니다.
그동안 참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삶의 음지에 따뜻한 마음 쪼여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검사님에 대한 마음 쏠림을 그냥 끝내기 아쉬워 한번 뵙기를 청합니다.
이건 제 뜻만이 아니라 최 민혜 변호사와도 마음이 합해진 것입니다.
셋이서 스스럼없이 오붓한 술자리를 가졌으면 합니다.
술값은 제가 내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제가 기자 중에서도 가난 가난한 기자라 삼겹살에 소주 밖에 못 삽니다. 술이나 안주보다는 대화가 맛이 있어야 하고, 대화가 맛있으면 술도 맛있어지고, 술이 맛있으면 그 술자리 인연은 소중하고 알뜰해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두 날짜 정도 정해 주시면, 저희가 맞추겠습니다. 문자가 너무 길었습니다. 문자 보내는 기쁨이큰 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