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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밭 / 독서노트

한국인들의 이상한 행복. 2022, 얀톤 숄츠

2022. 08. 03 SJ Han

기쁨과 즐거움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불편한 진실저자가 한국 사회에서 다양한 직업인으로 살면서 겪은 수많은 경험과 이방인으로서 냉정하지만 진심이 담긴, 객관적인 시각으로 한국인의 문제점을 짚어본다.

행복하기 위해선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지 알아야 한다. 자신이 어떻게 살고 싶고 무엇을 바라는지조차 모른다면 행복해지기 어렵다. 한국 사회에는 많은 유무형의 규제가 존재하는 동시에, 어린 시절부터 개인이 성장하기 위해 선택할 수있는 폭이 좁은 특성이 있다. 상대적으로 많은 재산, 더 좋은 직업, 더 비싼 아파트에 대한 끊임없는 만트라를 넘어선 인생의 행복은 무엇일까?

행복이 타인의 시선에 맞춰진 것이라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알 수 없다. 타인의 인식은 계속 바뀔 것이고, 자신 또 한 또다른 행복할 거리를 찾아야 할 테니까 말이다.

타인을 인식하지 않고 삶을 살 수는 없지만, 가짜로 조작된 인식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 된다. 내 실제 모습은 내가 바라는모습이 아닐 수도 있다. 타인의 눈에 띄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나는 존재한다. 우리는 그러한 자신을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지금의 나보다 멋진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바람직하다. 하지만 타인의 눈 요깃거리에 맞춰진 라이프스타일은 삶을 피로하고 공허하게 만든다. 자기 인식은 실제 자신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받아들이는 것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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